서산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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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어울림 마을 사례, 어촌 혁신 모델로 주목받아
'시골 어촌계의 무한 변신, 구성원 모두 하나 되는 어(漁)울림 마을 완성'
어촌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 창의적으로 해결 모범 사례" 평가

  • 승인 2025-07-26 08:0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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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시청 시장실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했다.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59개 지자체에서 출품한 401개 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현장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서산시는 '시골 어촌계의 무한 변신,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는 어(漁)울림 마을 완성'을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례는 △78세 이상 마을주민 대상 국내 최초 어촌 자치연금 지급, △국내 1호 귀어타운 조성 및 운영, △주민 참여형 수산물 가공공장 운영 등 어촌 공동체 중심의 혁신적 정책이 주목받았다.

현장 심사단은 "고령화, 인구 유입 한계, 어촌 소득 감소 등 어촌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귀촌·귀어인 정착 지원과 어촌뉴딜 정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어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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