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소방기관 사칭한 소화기·감지기 강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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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소방서, 소방기관 사칭한 소화기·감지기 강매 ‘주의보’

“소방서입니다” 속은 순간 강매 시작···상반기 43건 신고

  • 승인 2025-07-24 10:1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소방서 사칭 관련 포스터
소방서 사칭 관련 포스터
최근 소방서나 지자체 공무원을 사칭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강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청양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남도 내에서만 총 43건의 유사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명백한 사기 행위로 피해를 입거나 의심이 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사칭범들은 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곧 소방서의 점검이 예정돼 있다"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후 특정 소방용품 구매를 강요하고 있다.

김진석 서장은 "소방서 이름을 악용한 강매는 군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한 기만 행위"라며 "특히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상대로 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족과 이웃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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