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인천혈액원 전반기 헌혈 우수단체 선정

  • 전국
  • 수도권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인천혈액원 전반기 헌혈 우수단체 선정

'헌혈도 작전처럼, 혈액 수급 위기 걱정 없다!'
소규모 단체 74개 등록기관 중 압도적 1위 달성

  • 승인 2025-07-23 15:2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이동식 간식차 앞 컵빙수와 귀성부대원 (2)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는 23일, 부대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으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소규모 단체 등록기관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하며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증과 사랑의 헌혈 퍼즐, 이동식 간식차를 전달받았다.

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인천혈액원 관할지역인 5개 지자체(김포·인천·부천·시흥·광명)에서 74개 기관, 총 2564명이 헌혈 퍼즐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귀성부대원 397명이 자발적인 헌혈로 퍼즐 사업을 최다로 완성하며 명예의 전반기 헌혈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헌혈 퍼즐 사업은 등록단체의 직원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할 때마다 퍼즐 조각을 제공하고, 지정된 횟수(63~100조각)를 달성하면 완성된 퍼즐과 감사증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귀성부대의 적극적인 사랑의 헌혈 활동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인천혈액원과 연을 맺은 부대는 헌혈 버스를 활용해 22년간 월평균 30명, 연간 360명이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버스 활용 혈액량만 약 1,066,400mL(성인남성 전혈 평균 400mL 기준)에 달한다.



특히, 귀성부대는 작년에도 혈액 부족 상황의 원활한 혈액 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증 기부활동을 통해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및 불우이웃을 위한 마라톤 대회 상품 단체기부, 지역 보육원 위문품 기부, 민·군 합동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오며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퍼즐 사업 기간 최다(11회) 헌혈자인 김형주 병장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 일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귀성부대는 국가급 전략·신속대응부대로서 변함없이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군 협력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