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도곡방학지구 지적재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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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곡방학지구 지적재조사 본격화

-백운면 방학2리 마을회관에 현장상담소 설치… 8월 22일까지 경계 협의 진행-

  • 승인 2025-07-20 09:2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도곡방학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 운영1
제천시, 찾아가는‘도곡방학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 운영
제천시가 백운면 도곡리와 방학리 일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토지소유자들의 경계 협의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백운면 방학2리 마을회관(방학길 122)에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곡방학지구' 총 1,194필지, 면적 1,822㎡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22일까지 약 26일간 운영된다. 현장상담소에서는 드론 촬영 영상, 기존 지적도, 현황측량 자료 등을 종합해 경계와 면적의 변동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는 현실과 맞지 않는 지적도 정보를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정확한 경계 설정과 재산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곡방학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 운영2
제천시, 찾아가는‘도곡방학지구’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 운영
상담소 운영 기간 중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 641-5892~6)을 통해 전화나 방문 상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봉양미당지구'에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지적불부합지를 개선하는 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9개 지구, 22,413필지(44,972㎡)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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