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서 '메달 10개' 쾌거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청 사격팀,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서 '메달 10개' 쾌거

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2개…전 종목 고른 활약

  • 승인 2025-07-18 09: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718085358
서산시청 사격팀이 17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사격팀이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3, 은 5, 동 2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상위권 실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으며, 서산시청 소속 선수들은 남녀 소총과 권총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11일, 강준기, 추상훈, 박성현 선수는 10m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강준기 선수는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같은 선수들이 50m 소총 3자세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박성현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다.

14일에는 이은서, 박해미, 정미라, 고도원 선수가 50m 소총 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은서 선수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었다.

15일에는 염다은, 이은서, 박해미, 고도원 선수가 50m 복사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염다은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6일에는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25m 센터파이어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같은 멤버가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꾸준한 훈련과 땀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청 사격팀이 전국을 대표하는 실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매년 전국 주요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사격 명문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