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집중호우에 따른 실시간 상황 관리 나서

  • 전국
  • 충북

괴산군, 집중호우에 따른 실시간 상황 관리 나서

군의회도 상습침수지역 예찰 강화

  • 승인 2025-07-18 07:3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이 17일 오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읍·면 및 관련 부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송인헌 괴산군수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
송인헌 군수가 괴산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응급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괴산댐 등 주요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군은 16일 오후 6시 괴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7일 오전 3시 20분쯤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비상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괴산 평균 강수량은 155.3mm로 사리면 247.5mm, 소수면 197.5mm, 불정면 202.5mm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둔치주차장·세월교 등 취약지역을 사전 통제했고 유원지인 이탄교와 목도강수욕장도 16일 오후부터 사전 폐쇄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재해전광판, 예·경보시설 방송, 마을방송, 재난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대응 조치를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군은 향후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피해 조사와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의회, 집중호우로 홍수취약지역 긴급 예찰 실시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홍수취약지역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괴산군의회도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예찰과 대비를 강화했다.

의원들은 17일 괴산댐 방류현황과 상습침수지역 등 관내 주요 취약지구를 찾아 배수시설 작동 여부, 하천 범람 가능성, 침수위험 가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주말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로 추이를 계속 살피며 수시 예찰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6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성내동에 자리한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돼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 '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