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시공·품질·안전관리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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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시공·품질·안전관리 강화 총력

민간 전문가 합동 점검으로 주요 공종 및 재난 취약지 집중 관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 점검 통해 선제적 재해 예방 나서

  • 승인 2025-07-17 22: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현장점검 사진1
에코델타시티(EDC) 3단계 2공구 현장 점검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5일 에코델타시티(EDC) 3단계 2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합동점검을 시행하며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와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성토사면 및 지하터파기 구간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공사 공사관리관과 토질·도로 분야 등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교량(L=230m, 왕복 8차로) 건설공사와 관로 부설공사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강교 도장 작업 및 자재 인양 시 안전관리 상태 △여름철 강우에 따른 현장 지반 상태 △절·성토사면, 배수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됐으며, 개선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추후 전문가 재확인 등 검토 과정을 거쳐 보완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정기적인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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