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2일 포항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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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2일 포항서 '팡파르'

내달 2일까지 야구장·생활야구장
전국 37개 고교 야구 명문팀 참가

  • 승인 2025-07-17 17:0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홍보 포스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2일간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야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안산공고와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청룡기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권역별 상위팀 등 전국 37개 고교 야구 명문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 경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16강까지는 유튜브,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SPOTV 채널로 생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 우승팀 투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인다.



대회 기간 동안 전국 선수단과 스카우터, 가족 등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숙박·외식·관광업계에 실질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대회 기간 약 5,000명이 포항을 찾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고교 야구 유망주들이 포항에 모여 열정을 겨루는 뜻깊은 대회가 연이어 열리게 돼 기쁘다"며 "시는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967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시작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포항시는 지난해 대구·경상권 최초로 포항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개최한다.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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