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간호사들, 팀 꾸려 AI활용 노인돌봄 논문 발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간호사들, 팀 꾸려 AI활용 노인돌봄 논문 발표

이찬·김진아·한태수·홍나은 간호연구팀

  • 승인 2025-07-17 16:4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충남대학교병원_간호연구팀_(사진)
충남대병원 간호사이면서 공동연구를 수행한 이찬·김진아·한태수·홍나은 간호연구팀이 최근 논문을 발표해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간호연구팀 간호사들의 공동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Geriatric Nursing) 최근호에 게재됐다. 의료질관리팀 이찬, 221병동 김진아, 마취통증의학과 한태수, 221병동 홍나은 간호연구팀이 발제한 '전환기 노인 돌봄 강화: 맞춤형 퇴원간호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재입원율 예측모델' 논문은 노인 입원환자 전자의무기록(EMR)의 퇴원시점 간호기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30일 내 재입원 가능성을 예측하는 통계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연구팀은 병원이 제공하는 간호연구비를 활용해 2023년부터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박명화 교수의 학문적 자문 아래 임상간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연구 설계부터 분석 및 논문화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찬 연구팀장은 "간호사가 임상 데이터를 AI 기반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AI를 임상간호 실무에 도입하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우리 병원 간호사들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이 주도한 결과"라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간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활동에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 간호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2.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돌봄부터 근무혁신까지… '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5.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