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통학·통근 교통개선 본격화…빅데이터 기반 노선 개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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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통학·통근 교통개선 본격화…빅데이터 기반 노선 개편 논의

-의회 연구단체, 중간보고회 열고 교통 수요 분석 및 개선 방향 제시-

  • 승인 2025-07-16 10:2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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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버스노선 중간 보고회
제천시의회,통학 · 통근 불편 해소 위한 빅데이터 기반 버스노선 개선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제천시의회 소속 연구단체 '제천시 통학·통근 버스노선 프로젝트'가 15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노선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단체는 송수연 의원을 비롯해 이정현, 윤치국, 김진환 의원이 함께 참여해 통학 및 통근 시간대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책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 이영환 센터장이 참석해 현재까지 수집된 교통 자료와 수요 예측 모델을 활용한 노선 재편 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 중심의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개선안의 현실성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송수연 의원은 "교통 불편을 수치로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최종보고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단체는 이번 중간보고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분석과 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노선 개편안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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