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중·고생 대상 '진로 리더십 캠프' 성료

  • 전국
  • 충북

한국교통대, 중·고생 대상 '진로 리더십 캠프' 성료

충북RISE 연계 전문직 멘토링…AI 시대 진로 역량 강화 지원

  • 승인 2025-07-15 22: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진로지도캠프 사진_1
중·고생 대상 '진로 리더십 캠프' 단체사진.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충청북도 중·고등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문직 멘토와 함께하는 중·고교 진로지도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교통대 RISE사업단과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충주클럽이 공동 주관해 AI 및 ICT 중심 사회 전환에 대비한 진로 설계 역량과 청소년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공무원, 변호사, 경찰, 소방관, 약사, 회계사,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12개 분야의 전문직 멘토들과 직접 만나 진로 정보를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개회식과 함께 교통대 및 충북 RISE사업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어 황은미 EM컨설팅 대표의 특강 'AI시대, 청소년의 역할과 리더십', 자기탐색 기반 리더십 진단, 멘토-멘티 네트워킹, 팀별 진로 컨설팅 및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각자 팀을 구성해 진로 설계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하면서 문제 해결력, 소통 능력, 협업 역량을 실전에서 키울 수 있었다.

박성영 RISE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진학 정보가 아닌,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대 RISE사업단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충북RISE)'에 따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6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성내동에 자리한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돼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 '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