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강한 소상공인 기업가 성장 도모 위한 '밸류업 데이' 진행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소진공, 강한 소상공인 기업가 성장 도모 위한 '밸류업 데이' 진행

  • 승인 2025-07-15 16:24
  • 신문게재 2025-07-16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ㅇㅇ
2025년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 행사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선정된 '강한 소상공인'이 기업가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한 소상공인이 미래 기업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배기업·대기업·투자사 등과의 교류의 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했다. '강한 소상공인'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 소상공인으로, 생활문화 기반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는 1부 개회, 선배기업의 강연, 2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설명회, 파이널 오디션 오리엔테이션, 3부 투자 및 경영 상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선배기업의 강연에서는 8년 연속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를 달성한 지누스 창업자인 지앤지스쿨 이윤재 이사장과 3대째 어묵집을 이어오며 연매출 978억 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무대에 올라 성장스토리를 강연했다. 2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새 정부의 소상공인 육성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혁신성장 기업으로 '진짜 성장'을 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의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 및 민간투자연계(LIPS) 운영기관 민간투자사와 강한 소상공인 간의 1대 1 매칭 컨설팅을 진행하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이사장은 "강한 소상공인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며 "밸류업 데이와 같이 소상공인과 대기업 등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기업가를 육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