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도서관, 무더운 여름밤 '족욕책방'으로 시원한 휴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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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도서관, 무더운 여름밤 '족욕책방'으로 시원한 휴식 제공

오는 30일, 성인 20명 대상 '사계절 책놀이: 여름밤 족욕책방' 운영
독서·족욕으로 몸과 마음 회복, 일상 속 나를 돌아보는 시간 마련
묵언 독서·스마트폰 OFF 챌린지 등 디지털 디톡스 체험 프로그램

  • 승인 2025-07-15 10: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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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도서관 '여름밤 족욕책방' 프로그램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립해운대도서관이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휴식 프로그램인 '사계절 책놀이: 여름밤 족욕책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독서와 족욕을 통해 회복하고,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밤 족욕책방'은 도시의 소음과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온전히 책과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묵언 독서'와 '스마트폰 OFF 챌린지' 등 특별한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마음에 닿는 도서 작품을 필사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족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잠시나마 자연에 기대 독서를 하며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식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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