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제380회 임시회 개회…9일간 회기 돌입

29개 부서 현안사업 보고 청취, 실질적 정책 대안 모색

음성군의회 본회의.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0회 임시회를 열고,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15일에는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신규) 동의안',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 운동장)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등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며 회기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총 29개 부서로부터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각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음성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에서 듣고 느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