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충청 하계U대회 27일 대회기 인수한다

  • 정치/행정
  • 대전

2027년 충청 하계U대회 27일 대회기 인수한다

충청U대회 조직위 독일 라인루르로부터 넘겨받아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참석 글로벌 홍보도 총력

  • 승인 2025-07-14 17:01
  • 신문게재 2025-07-15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50714165958
2027년 하계U대회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022년 11월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입국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중도일보DB
2027 충청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가 27일 독일에서 대회기를 인수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2일부터 28일까지,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참관한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및 총회 참석 ▲주요 분야별 옵서버(참관) 프로그램 참여 ▲ FISU WUG 대회기 인수 ▲라인-루르 U대회 참가자 대상 홍보활동 전개 등이다.

2027 충청 U대회 준비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대회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백미는 단연 대회기 인수다.

조직위는 27일 독일 뒤스브르크에서 올해 하계 U대회 개최지인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로부터 대회기를 넘겨 받는다.

이 자리엔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다.

조직위는 또 이번 출장에서 충청권 하계U대회 집중 홍보에 나설계획이다.

13일 FISU 집행위원회와 14일 총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현황을 보고한다.

15일부터 25일까지 2025 라인-루르 조직위가 주관하는 옵서버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야별 지식 전수 프로그램과 대회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또한, 선수단 라운지 등 대회 개최 4개 지역에서, 마스코트 '흥이·나유'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FISU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027 충청 U대회 국제학술대회'를 홍보하고 주제를 발표한다.

강창희 위원장은 "이번 2025 라인-루르 U대회 참관을 통해 대회 운영을 직접 보고 배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2027 충청 U대회를 적극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충청 하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하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약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