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지역본부, ESG 경영 실천으로 지역아동 지원 앞장

충북혜능보육원과 자매결연…도서 기증·계절별 프로그램 추진

LH충북지역본부-충북혜능보육원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

LH 충북지역본부가 지역 아동복지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ESG 경영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충북혜능보육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보육원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보육원 내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300여 권을 함께 기부했다.



아울러 도서 정리 등 봉사활동도 병행하며 아이들이 보다 나은 독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충북지역본부는 계절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오는 가을에는 지역 인기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가을소풍'을, 겨울에는 임직원이 산타로 변신하는 '크리스마스 나눔파티'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은숙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직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