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대전MBC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

  • 사람들
  • 뉴스

중도일보, 대전MBC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

중도일보 김지윤 기자와 최화진 기자, 대전MBC 김성국 기자,황인석 기자, 양철규 기자 수상
이재현 엠스퀘어글로벌(주)커뮤니티 전국대표, 목요언론인클럽에 1000만원 기부,한평용 전 라이온스총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원 협찬

  • 승인 2025-07-10 15:58
  • 신문게재 2025-07-11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52125684460.1772811331
중도일보 김지윤 기자와 최화진 기자가 쓴 전국 유일의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를 둘러싼 '진위 논란' 심층 취재 기사가 목요언론인클럽(회장 박동일)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신문부문에 선정돼 10일 오전 11시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열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김지윤 기자와 최화진 기자는 수상 소감으로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이를 바로잡는 게 기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미카 129호 보도를 통해 배울 수 있었고, 의혹으로만 남겨질 수 있었던 사실을 밝힐 수 있어 힘들었던 취재였음에도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는 특히 “어려운 내용에도 함께 노력해 준 후배 최화진 기자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temp_1752125684457.1772811331
또 대전MBC 김성국 기자, 황인석 기자, 양철규 기자가 보도한 '폭행·불법 은폐… 무법천지 종교단체의 민낯'이 방송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날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김성국 기자는 수상 소감으로 “종교단체를 취재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심층적으로 파고들다 보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촬영으로 함께 해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emp_1752124185496.-1687966159 (2)
중도일보 기사는 단편적인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각종 기록을 추적하며 관련 기관의 입장과 대응을 균형 있게 보도해 사료와 유물의 진정성에 대한 공적 논의를 이끌어 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윤희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중도일보 기사는 오랜 세월 문화재로 인식되어 온 유물을 둘러싼 논란을 심층 취재해 보도함으로써 지역이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역사적 가치의 기준에 의문을 던졌다"고 평가했다. 또 "대전MBC 기사는 깊이 있는 탐사 보도를 통해 종교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폭력과 사유지 무단점유, 피해자 인권 침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수작"이라고 평했다.

temp_1752124185516.-1687966159 (1)
한편 이날 이재현 엠스퀘어글로벌(주)커뮤니티 대표는 목요언론인클럽 포럼 개최를 위해 협찬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재현 대표는 “저희 회사는 전세계 최초로 코인금융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회사”라며 “목요언론인클럽 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temp_1752128136193.-1313928971
또 전 국제라이온스클럽 총재 한평용 목요언론인클럽 이사는 이양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에게 3.8민주의거기념관 건립을 축하하며 발전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양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은 “목요언론인클럽에서 3.8민주의거기념관을 방문해주시고, 오늘 한평용 이사님께서 거금의 3,8민주의거기념사업 지원비까지 협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