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그린 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발족

  • 전국
  • 부산/영남

구미시의회 '그린 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발족

-의원연구단체, 로컬푸드 활용·축제 콘텐츠 개발·관광 활성화 방안 용역 착수

  • 승인 2025-07-10 13:29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KakaoTalk_20250710_090223192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이 김영태 '그린 로컬 축제관광연구회' 대표의원과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의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기 위한 '구미 그린 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를 발족하고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발대식은 8일 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렸으며 현장에는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문화환경위원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5명(김영태, 김영길, 박세채, 이명희, 이정희)이 참석했다.

구미 그린 로컬 축제·관광연구회는 시의 로컬푸드를 활용해 6차 산업형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 관광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축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이를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 로컬'을 핵심 주제로 시 관광 활성화 방안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배경과 세부 계획,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구미 그린 로컬 축제·관광 연구회가 구미시 관광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미래 관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성공적인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김영태 그린 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대표 의원은 "시의 로컬푸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그린 로컬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