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호 김해부시장, 공설 자연장지 조성 현장 점검…올해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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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호 김해부시장, 공설 자연장지 조성 현장 점검…올해 준공 목표

고령사회 장례 문화 변화에 발맞춰 조성 박차

  • 승인 2025-07-10 12: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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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대호 김해부시장이 김해추모의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공설 자연장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신대호 김해부시장이 10일 김해추모의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공설 자연장지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장례 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장지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 시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그늘막 설치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김해시는 극한 기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공사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29억 원 중 78%에 해당하는 22억 5000만원을 국·도비로 확보했으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자연장지는 총 1만 5000여 구를 안치할 수 있는 2만 9527㎡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잔디장, 수목장, 산분장 등 다양한 장례 선택권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품격 있는 추모 공간 조성과 더불어 장례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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