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중국 싼야시 경제무역 교류 첫발…특산물·식품 등 경제 분야 상호 교류 추진

  • 전국
  • 금산군

금산군-중국 싼야시 경제무역 교류 첫발…특산물·식품 등 경제 분야 상호 교류 추진

  • 승인 2025-07-10 11:51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중국 싼야시 경제무역 교류 첫발
금산군과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청이 인삼 등 농특산물 교류에 첫발을 내디뎠다.

금산군은 7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청을 공식 방문해 싼야시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인삼 등 농특산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 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방문단은 허창덕 금산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금산군청 예산·인삼 관련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싼야시 인민정부에서는 윤승령(尹承玲) 부시장, 양신 부비서장, 왕페이페이 외사판공실 주임, 해광증 농업농촌국 부국장, 주징웨이 관광문화방송체육국 국제교류홍보과장, 장하오 여행발전국 부국장, 좌수 투자촉진국 부국장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 결과 양 시·군은 금산인삼, 싼야의 망고 등 뛰어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포함한 농산물, 식품 등 경제 분야에서의 공동 판촉 행사, 경제포럼 및 박람회 참가를 통한 상호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싼야시는 뛰어난 숲생태 관광명소들을 활용한 관광 분야 상호방문단 교류, 자유무역항의 이점을 활용한 기업투자 유치와 경제활동을 제안했다.

중국 싼야시는 인구 103만 명을 가진 남부 하이난성의 제2 항구도시다.

2018년 자유무역항 출범 이후 박람회 및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국의 인삼시장은 장백산 인삼이 주도하는 상황에서 금산인삼은 하이난성 싼야시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는 "금산군과 싼야시가 경제무역교류에 대한 지속적 협의를 통해 양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관련 제품이 서로의 시장에 하루빨리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