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정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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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정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선정

4년간 19억7000만원 들여 주택정비 폐가 철거 옹벽설치 등

  • 승인 2025-07-10 10:05
  • 수정 2025-07-10 14:16
  • 신문게재 2025-07-1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마로면 적암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9억 7000만원을 확보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적암마을 일원에서 본격적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적암마을은 총 70여 호 중 절반에 가까운 34호(48.6%)가 5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우천 시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하천 도로가 침식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도 많아 개선의 필요성이 컸다.

보은군은 '안전한 삶터에서 멋스럽게 살맛나는 구병산 적암마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산사태 방지 옹벽 설치 △침하도로 보강 △주택정비 △공폐가 및 혐오시설 철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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