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표 기자
 |
| 충주예성여고 교육과정 박람회 사진. |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행사 구성부터 부스 운영까지 모두 학생들이 맡았으며, 재학생은 물론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교과별 전시 부스 ▲졸업생과의 진로진학 상담 ▲교과 교사와의 1:1 상담 ▲충북 온라인학교 연계 상담 ▲자기주도 설계를 위한 '사유의 방' ▲학생 서포터즈가 기획한 이벤트존 등이 마련돼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배부한 '충주예성여고 과목 선택 가이드북'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하며 박람회에 참여했다.
정문희 교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는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예성여고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학생 주도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