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철도기관, 터널 안전 위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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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철도기관, 터널 안전 위해 협력 강화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철도 실무회의 개최…중부내륙선 안전관리 방안 논의-

  • 승인 2025-07-09 09: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터널 점검 사진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양기관 관계자들이 앙성감곡터널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지난 8일 '충청권 철도실무협력회의'를 열고 철도 안전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충청권 내 철도 건설, 개량,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중부내륙선 앙성감곡터널 작업 통로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중부내륙선 터널 구간의 안전관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터널 내 안전설비 설치 가능성, 재난 발생 시 장비와 인력 지원 방안,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철도 운영과 관련한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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