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 14억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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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북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 14억원 추가 확보

2차 추경예산으로 총 213억 원 규모

  • 승인 2025-07-09 08: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정부의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비 1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안정적인 산업활동 여건 제공과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북면 장지리 장지IC에서 법수면 강주리 국계교차로까지 총사업비 213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연장 1.62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국비 100% 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14억 원 추경 예산 확보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안정적인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조기 준공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착수한 사업의 현재 공정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제시되지 않아 실제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5년 계획 사업에서 중간에 추가 예산이 필요한 이유와 향후 예산 변동 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예산 확보 소식은 있지만, 실제 완공 시기와 공사 현황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다.

돈은 더 들어왔지만, 길이 언제 뚫릴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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