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섬', 영상으로 새로운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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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 영상으로 새로운 매력 발산

2025 섬 여행 영상 공모전,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운조합 주관...총 상금 1200만 원 규모
제주도 본섬 제외, 연안여객선으로 접근 가능한 섬 대상
창의적 영상 콘텐츠로 해양관광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7-08 18:2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제11회 섬 여행 영상 공모전 포스터
제11회 섬 여행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널리 알리고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고, 2023년부터 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되며 창의적인 영상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보고 싶은 섬'을 주제로 한다. 연안 여객선을 통해 접근 가능한 우리나라 섬(제주도 본섬 제외)을 배경으로 한 여행 영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에는 촬영한 섬이 명확히 식별 가능해야 하며, 섬의 독특한 풍경, 문화, 생태, 음식 등 매력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ksa.or.kr/islandtou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islandtour@thek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총 상금은 1200만 원 규모다.

▲ 대상(1명·팀): 해양수산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 원 ▲ 최우수상(1명·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및 상금 200만 원 ▲ 우수상(2명·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및 각 100만 원 ▲ 입선(5명·팀): 상금 각 50만 원 ▲ 참가상(50명·팀): 5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올해에는 한국섬진흥원과 연계하여 '88개 찾아가고 싶은 섬' 특별상이 신설돼 더욱 풍성한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작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수상자의 유튜브 채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섬 여행의 매력을 홍보하고 연안해운 및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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