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세대와 소통 행사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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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세대와 소통 행사 연중 운영

7월부터 2025 청년 소통.공감행사 총 5회 운영 예정
4일 첫 행사 '청년 퇴근캠' 도심 캠핑으로 신고식

  • 승인 2025-07-03 16:41
  • 신문게재 2025-07-04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 대전시 2025 청년 소통 공감 퇴근캠 포스터
2025년 청년 소통·공감행사(청년스위치ON) 첫 행사인 청년 퇴근캠 행사 홍보 포스터. 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 세대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2025년 청년 소통·공감행사(청년스위치ON)'를 올해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스위치ON'은 청년의 목소리로 세상과 생각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나누며 청년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첫 행사로 직장인 청년들이 평일 퇴근 후 도심 속에서 캠핑체험을 통해 건강한 소통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청년 퇴근캠"이 4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참석 청년들은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캠핑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시작 전에는 퓨전앙상블 연주와 어쿠스틱 듀오 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17일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청년 인플루언서 '띱'을 초청해 강연과 소통을 이어가는 '청년톡톡'으로 진행된다.



이후 9월에는 "청끌夜(청년만남)", 10월과 11월에는 시장과 함께하는 풋살 경기, e스포츠 대회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만이 정답이 아니다. 경제, 문화,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대전이 청년에게 정답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청년들이 대전에서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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