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청년 산림분야 취·창업 교육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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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청년 산림분야 취·창업 교육 활짝

창업 활성화 위한 영포레스트 캠프와
청년산림인 드론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승인 2025-07-02 10:1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농식품부 전경
농식품부 전경 /중도DB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이하 한농대)는 청년들의 산림분야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산림창업 활성화 영포레스트 캠프'와 '청년 산림인 드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의 청년 창업자 육성 정책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5년 영포레스트 캠프'는 한농대 산림전공 이경철 교수가 주관하며,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된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 5~6일, 8월 30~31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산림자원의 생산, 가공 및 체험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우수 농장을 견학하며, 산림 분야 창업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5년 청년 산림인 드론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한농대 산림전공 권형근 교수가 주관하며, 5월 1~8일 신청을 받아 선발된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한 산림자원 모니터링과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드론 원격탐사 기술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번 드론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산림 현장에서 드론이 활용되는 사례를 배우고 드론 운용 기술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주명 총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산림 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기회와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농대는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유망산업인 산림 분야에 대한 청년 유입을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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