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가린다

  • 정치/행정
  • 세종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가린다

7월 1일부터 경진대회… 우수 사업자·지구에 장관상과 상금

  • 승인 2025-06-30 11:3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우수사업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과 제조·가공, 체험·관광 산업의 결합을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촌경제 기반을 다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해 관련 종사자들을 포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업회사법인이 대상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시트러스, 넉넉한 사람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쿠키아, 농업회사법인 지평선 연미향 유한회사가 우수상,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이 영스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개별 사업자뿐만 아니라 시·군 분야도 추가로 운영해 지역단위의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지구 소재 시·군 중 지구조성 사업을 완료한 시·군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시·도가 추천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서면, 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사업자 6개소와 우수 지구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분야에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은 각 400만 원, 우수상은 각 200만 원, 청년 대상 영스타상은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 지원 사업 시 우선 선정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입상 시·군은 2026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특화지구로 연계되어 지역 내 지속적인 산업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종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5.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