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기능인의 꿈과 희망의 축제!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 사람들
  • 뉴스

장애 기능인의 꿈과 희망의 축제!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 주최, 2025년도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가구제작, 컴퓨터수리, 바리스타 등 총 23개 직종 216명 참가
시범직종 포함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5명 장려상 5명 등 총 59명 입상

  • 승인 2025-06-27 17: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50627_155206066_04
2025년도 대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와 대한제과·제빵학원, 대전보건대학교 등 3곳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지부장 박찬용, 이하 장고협 대전지부)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전시의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해 직업안정을 꾀하고, 기능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해 기능 인력 저변 확대를 유도하고자 가구제작 등 23개 직종에서 2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KakaoTalk_20250627_155206066
2025년도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간 쏟아부은 땀과 노력이 부디 값진 열매를 거두어 여러분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자립을 돕는 디딤돌이 돼주길 기대한다"며 참가선수들의 사기를 독려했다. 또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발굴에 더욱 힘써서 당당히 직업을 갖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50627_155206066_01 (1)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박찬용 대전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각 개인의 잠재 능력과 우수성을 더욱 갈고 닦아 본 대회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취업 연계와 함께 AI 시대를 맞이하여 직종개발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산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또 "계속해서 장애인의 전반적인 기능 수준 향상과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한 기능장애인들의 작품을 널리 홍보해 장애인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50627_155206066_02 (2)
이번 대회 경기 결과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5명, 장려상 5명 등 총 59명이 입상했다. 금상, 은상, 동상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상금(정규직종 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 시범 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 금 30만원, 은 20만원, 동 10만원)이 지급된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입상일로부터 2년간 일부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금상 입상자에게는 다가오는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예정인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