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노·경 합동 의료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서울 중림동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건강해효(孝) 부스' 운영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26일 노경합동 어서요세요 건강해효(孝) 부스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26일 노·경 합동으로 '어서 오세요 건강해효(孝) 부스'를 운영하며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서울 중림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 검진을 시행했다.

특히, 최근 체코 원전 수주를 통해 얻은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어르신들이 가장 취약하게 느끼는 관절 및 구강 관련 의약품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올해로 3년째 꾸준히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한수원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