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인성교육원, 숙박형 '마음울림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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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생인성교육원, 숙박형 '마음울림 과정' 운영

1박 2일 인성체험으로 '소통·공감·배려' 가치 내면화 지원

  • 승인 2025-06-26 20: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숙박형 '마음울림 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활동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소통, 공감, 배려의 가치를 학생들이 내면화하고, 학교 인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되는 '마음울림 과정'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에는 K-POP, 응원용 도구, 특수효과 등을 활용한 환영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전통 무예 국궁과 국악 모둠북을 체험하는 K-문화체험활동, 인공암벽 코스 등반과 골프 등 도전 활동, 그리고 금정산오락실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부케 인형 만들기를 통해 '소중한 나'를 탐색하고, 한복 입기, 절하는 법 배우기, 포토 부스 및 포토 존 활용 인증샷 찍기 등 K-예절 체험이 진행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은 이번 '마음울림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참가비, 교육비, 급식비, 학생 수송 차량비 등 모든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 가치 덕목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고, 전통 생활 예절을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울림 과정'은 학생들이 인성적 성장을 도모하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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