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수용자와 면회객 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26일 대전교도소 민원실 앞에서
수용자 거실 검사하고 의약품 지도

대전교도소는 6월 26일 민원실 앞에서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대전교도소 제공)

대전교도소(소장 윤창식)는 6월 26일 오전 10시 민원실 앞에서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대전교도소 민원실 앞에서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인쇄가 된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포하며 약물 관련 문제 발생 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직원, 대전교도소 총무과, 민원실, 심리치료팀 소속 직원들이 '마약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했으며, 민원실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수용동과 시설 내 주요장소에 포스터를 게시하여 마약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에 이어 마약류 수용자 거실검사 및 의약품 적정 복용 지도를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범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재범 방지를 위한 시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