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관리자 전면 개편

홈페이지 효율성 높여 행정 서비스 향상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0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개편 작업을 통해 각 부서의 업무 담당자가 쉽게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작업 절차를 간소화 한다.

홈페이지 작업이 마무리되면 시민이 자주 검색하는 항목인 정책 정보와 생활 안내, 공지사항 등의 분야에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여 민원 대응 속도와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홈페이지는 부서별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돼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했지만, 최근 페이지 방문자 증가와 외부기관 연계 정보 접근 과정에서 주소 수정이나 서비스 변경 등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번 개편은 전체 정보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대응하는 '총괄 대시보드'를 마련해 각 부서의 페이지 운영 실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등록된 정보의 직관적 인지 기능 ▲각 부서별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부서별 관리여부를 확인하는 총괄 관리 기능 강화 등이다.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 개편 작업은 1월부터 2월까지 개편이 필요한 사안을 점검하고, 3월부터 4월까지 설계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말부터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기능 개선을 통해 각 부서의 담당자가 자료 관리에 소요하는 시간을 30% 가량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새로운 정보를 갱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