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상반기 업무보고회···부서 협업으로 효율적 군정 추진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상반기 업무보고회···부서 협업으로 효율적 군정 추진

  • 승인 2025-06-26 10:41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상반기 업무보고회
청양군이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 현안 업무보고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부서별 핵심 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김돈곤 군수와 50여 명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단순 보고 형식을 넘어 부서별 핵심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심층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과제는 2026년 효율적 재정 운영, 청양농협조공법인 운영·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건립, 청양형 다-돌봄 체계 고도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호 관광개발, 광역·지방 상수도 공급망 확충 등이다.



김 군수는 각 부서의 보고를 받고 실질적·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문제가 발생한 사업은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사업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사업이 누수 없이 마무리되어야 군정의 신뢰가 이어진다"며 실천 중심의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주요 역점·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군 재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6년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 정부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