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 송도동 일대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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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 송도동 일대서 봉사활동

2인 1조 팀 이뤄 가정에 선풍기.생필품 지원

  • 승인 2025-06-26 14:1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24일 지역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선물할 선풍기를 조립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4일 제철소 인근 송도동 일대에서 '둘이서 한마음 우리끼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추진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동료, 동기, 선후배 등 2인 1조로 팀을 이뤄 지역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선물하고 사용법을 설명해 드렸다.

또 물과 생필품 등을 함께 전달하고 말동무를 해드리며 어르신들의 적적했던 일상에 따스함을 전했다.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같은 포항 시민이지만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뵐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협력한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봉사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함께 올해 10개 봉사 사업을 더 추진한다. 25일에는 포항시 오천 지역 아동들을 만나 학습용 책상과 의자 등을 제공하는 '꿈꾸는 공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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