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실시

초등생부터 일반인까지 3개 부문 총 20명 선정

2025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포스터<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독서문화운동 전개로 책 읽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5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를 실시한다.

초등학생 이상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부문별 선정도서 중 한 권을 읽고 한 편의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시립도서관 7개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일반부는 전자메일 제출도 가능하다.

수상자는 부문별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으로 총 20명을 선정해 진주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진주시립도서관 문집 '석류알' 발간 시 수록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독서감상문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연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취지에 비해 총 20명 선정 규모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에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부문별 선정도서 목록과 심사 기준의 투명한 공개를 통한 공정성 확보도 필요하다.

책 한 권이 마음 한 켠을 두드린다.

진짜 감상은 상장이 아닌 삶 속에서 피어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