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재난감시용 CCTV 운영…안전한 도시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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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재난감시용 CCTV 운영…안전한 도시 체계 구축

충주의료원과 아파트 등 3곳과 CCTV 설치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5-06-25 09:4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시민 안전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모니터링 CCTV를 주요 지역 고층 건물에 설치 및 운영 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충주시와 충주의료원, 호암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 2차 아파트 간에 이뤄졌다.



시는 의료원과 아파트 등 3곳의 건물 고층부에 고성능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충주시 통합관제센터 및 관계기관(경찰서, 소방서 등)과 실시간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설치 예정인 재난감시 CCTV는 충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화재 및 사고 등의 긴급상황 시 소방·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영상 정보를 즉시 공유함으로써 발생 초기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도심 전역에 설치된 방범 CCTV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는 한편, 향후 스마트 관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 체감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자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유지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도시 전역에 대해 실시간 재난모니터링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능형 기반시설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촘촘한 도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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