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 도청 신도시 개발 지연에 경북도의 책임 있는 행동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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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 도청 신도시 개발 지연에 경북도의 책임 있는 행동 강력 촉구

-공공기관 이전 지연, 도시 명칭 미확정 등 행정 전반적인 문제 지적

  • 승인 2025-06-25 08:3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5분 발언(이형식 의원)
(제공=경북도의회)
예천 출신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사진)이 24일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청신도시의 개발 지연과 행정 전반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며 경북도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청신도시는 2012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2025년 현재까지 개발계획은 14차례, 1·2단계 사업의 실시계획도 12차례나 변경됐지만, 도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의 준공 시점은 당초 2024년에서 2026년 말로 늦춰졌고, 계획 인구 10만 명 중 현재 인구는 2만 2000명에 불과하다"며 "공동주택 착공은 지연되고, 초등학교 건립과 종합병원 유치도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청 신도시를 더 이상 실험실로 실패한 정책의 희생양으로 방치 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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