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강화 운영

  • 사람들
  • 뉴스

여름철 폭염 대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강화 운영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 승인 2025-06-24 14:32
  • 수정 2025-06-24 14:3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50617_174806205
“어르신들 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하세요.”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상특보 발령 시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한다.



KakaoTalk_20250617_175611998 (1)
이번 조치는 ‘2025년 폭염 대비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 반복되는 폭염으로 인해 독거노인과 고령자, 중증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고령의 어르신 댁에 설치된 각종 댁내장비를 통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험을 감지하고, 응급관리요원과 소방서에 즉각적으로 알림을 전달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보호 시스템이다.



KakaoTalk_20250617_175611998_01
예를 들어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거나, 화재감지기가 이상을 감지할 경우, 경보가 울리고 응급 관리요원과 119에 자동으로 연결돼 어르신의 생명(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장비 점검과 작동 테스트,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안전관리, 비상 연락체계 재정비 등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식 관장은 "폭염은 고령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가족과 이웃의 돌봄 손길이 닿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더욱 실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냉방용품 지원, 방문 건강 확인,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노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