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 공영주차장 본격 착공…주차난 해소 기대

  • 전국
  • 충북

음성군, 대소 공영주차장 본격 착공…주차난 해소 기대

80억 투입 2025년 준공 목표, 총 154면 주차공간 확보
주정차 단속 한시 유예 등 주민 불편 최소화 조치 병행

  • 승인 2025-06-24 10:3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대소 공영주차장 조감도.
대소 공영주차장 조감도.
음성군은 대소면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와 상업지역 및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 원의 사업비(도비 40억 원·군비 40억 원)가 투입되며, 대소면 오산리 일원 약 2966㎡ 부지에 지상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3월 토목 및 건축 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6월부터 전기, 소방, 통신 등 설비 공사도 본격화했다.

현재는 건축 기초 토공사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154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대소면 중심 상업지역과 인근 주거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사 기간 중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역 일대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 중이다.

유예 조치는 공사 준공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되며, 군은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한 인근 주차장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설계 방향성과 안전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단계별 공정 점검을 통해 안전 시공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조성되는 주차장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소면은 5월 30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1만 8000명을 돌파하는 등 음성시 승격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공급,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대풍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