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신임 이인재 총장, 제물포캠퍼스 현장점검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신임 이인재 총장, 제물포캠퍼스 현장점검

'노후시설 정비 및 안전 확보 만전' 당부
현장 목소리 반영한 실질적 개선 방향 모색

  • 승인 2025-06-23 18:0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50623_0086
인천대학교는 23일 이인재 신임 총장이 제물포캠퍼스를 방문, 캠퍼스 전반의 시설 현황을 확인하며 노후시설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 향후 개발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현장점검은 이 총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참여해 ▲평생교육원 ▲사용 중단된 노후건물 ▲운동장 ▲골프연습장 등 캠퍼스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인재 총장은 우선 사용이 중단된 노후건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이용 중단 건물이라 하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출입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장 정비 현황을 점검하며 "야간 조명, 배수, 포장 상태 등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골프연습장 시설을 방문해 장비 노후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기반 평생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설 보수와 유지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현장점검 후 실무진과의 간담회에서 "제물포캠퍼스는 인천대의 뿌리를 간직한 역사적 공간인 동시에, 향후 복합 교육·문화 거점으로 개발될 전략적 자산"이라며 "노후 건물의 점진적 정비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퍼스 재편 및 특성화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는 현재 제물포캠퍼스의 단계적 개발과 재구조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기존 교육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시설 철거 및 안전관리 강화, 유휴공간 활용, 문화·창업 기능 복합화 등 다각적인 정비와 리모델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신임 총장 취임 직후 실시된 이번 현장 현장검검은 단순한 점검 차원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후시설 정비, 체육시설 보강 등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조성은 물론 제물포캠퍼스의 전략적 개발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실현 가능한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2.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3.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4.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5.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1. [현장취재]신임 윤성원 제38대 한남대 총동문회장 취임
  2. 한수정, '야생동물' 보호·공존 강화한다
  3. 대전CBS 신임 대표에 신태호 마케팅사업본부장
  4. [세상읽기]샤프의 눈물
  5.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