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 접수 연장

최종학년 대상, 7월 4일까지 신청 가능

거창군 지역출신 최종학년 대삭생 등록금 홍보자료<제공=거창군>

(재)거창군장학회는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을 7월 4일까지 연장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완료한 만 30세 미만 최종학년 대학생으로, 성적과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는 거창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거창군 중·고등학교를 3년 이상 재학 후 졸업한 경우로 한정된다.

또한 가족 중 1인 이상이 현재 거창군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기존 장학금 수혜 이력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단 국가장학금으로 1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등기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장학회는 현수막과 전단지, 군 홈페이지와 SNS, 대학교 공문 발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알리고 있다.

지원금은 최대 100만 원이며, 7월 중 자격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이 확정된다.

이번 제도는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청 편의성과 제도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첫해 정착률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