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 로컬브랜딩 킥오프 워크숍… "혁신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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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혁신센터, 로컬브랜딩 킥오프 워크숍… "혁신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로컬브랜딩 정책, 전문가 설명 등 유익한 시간
지역혁신과 네트워킹을 위한 최적의 장소 주목

  • 승인 2025-06-20 16:45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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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필드 대전의 공간을 사용한 워크숍 진행 사진. [출처=대전사회혁신센터]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소통협력공간인 커먼즈 필드 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킥오프 워크숍'을 19~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18개 지자체 담당자들과 관련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로컬브랜딩의 성공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이 열린 커먼즈필드 대전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1932년에 지어진 옛 충남도청사의 유휴공간을 '권위적인 행정타운에서 문턱 낮은 모두의 공간으로'라는 비전으로 재탄생시킨 성공적인 사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모두의공터, 안녕라운지, 작은이야기방 등 다양한 공간이 활용되었다. 전국 단위의 정책 워크숍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커먼즈필드 대전이 지역 혁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워크숍은 ▲로컬브랜딩 정책 설명 ▲전문가 특강 ▲지자체별 맞춤형 컨설팅 및 사업계획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전국의 로컬브랜딩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센터에 모여 성공적으로 워크숍을 마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커먼즈필드 대전이 전국의 혁신가들이 모여 교류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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