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드론체험교실 운영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주말마다 미래기술 체험

드론체험교실 수강생 모집<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대교공원 내 드론체험장에서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6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사천시 드론체험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항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위치는 대방동 733-3 삼천포대교공원 내에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유소년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일반부는 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2주간 총 4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유소년부는 반별 최대 6명, 일반부는 최대 8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소년부는 드론 조종과 항공촬영, VR체험, 게임, 진로탐색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부는 드론축구 룰 습득과 비행 실습, 실전 경기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신청은 6월 20일부터 드론체험장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사천시 대표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항공 산업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조종 기술 습득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미래산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손끝에 날개를 쥐는 순간, 하늘은 더 이상 먼 세계가 아니다.

비행은 기술이지만 체험은 상상력을 키우는 또 하나의 교실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