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꿈씨패밀리' 명예구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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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꿈씨패밀리' 명예구민 되다

꿈씨패밀리 동구 전입신고 완료

  • 승인 2025-06-19 16:49
  • 신문게재 2025-06-20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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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에게 명예구민증을 전달하는 박희조 동구청장 모습.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대표 마스코트 꿈씨패밀리가 동구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대전시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를 포함한 꿈씨패밀리 대가족이 동구로 전입신고를 마치고 '명예구민'으로 위촉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관광공사 신사옥의 원동 이전을 기념해 꿈씨패밀리도 주소지를 함께 옮기며, 원도심에서의 새로운 동행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관광공사 신사옥의 성공적인 이전을 축하하고, 관광과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도심 중심의 지역 성장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가자며 뜻을 모았다.



박 청장은 전입신고를 마친 꿈돌이·꿈순이에게 동구 명예구민증을 수여하고,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구형 가족정책'을 소개하며, 가족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대에 대한 구정 방향을 공유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관광공사의 신사옥 이전과 꿈씨패밀리의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고, 동구가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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