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텍 코리아, 차세대 스카이팟 데모센터 개소

  • 전국
  • 수도권

엑소텍 코리아, 차세대 스카이팟 데모센터 개소

  • 승인 2025-06-17 14:23
  • 수정 2025-06-17 15:0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1750123659885
엑소텍 코리아, 차세대 스카이팟 데모센터 리본 커팅식
프랑스 본사를 둔 글로벌 창고 자동화 로봇 기업 엑소텍 SAS(Exotec SAS, CEO 로맹 물랭)의 한국 법인인 엑소텍코리아(이하 엑소텍)는 1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차세대 데모센터(Next-Generation Demo Center)'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공급망 혁신 기술 세미나(Tech Seminar on Supply Chain Revolution)'와 함께 개최되어,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엑소텍의 장기적 헌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은 높은 소비자 기대 수준과 고도화된 공급망 구조를 갖춘 세계적인 디지털 커머스 선도국가이지만 인력 부족, 물류 안전 규제, 고성능 물류 시스템에 대한 요구 등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데모센터는 연중 상시 운영되는 상설 전시장으로, 국내 고객 및 파트너가 엑소텍의 혁신적인 'Skypod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현장 시연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유통 및 제조 기업의 물류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a French Tech Seoul과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업계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 등 1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주요 인사들의 기조연설도 진행되었다.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는 '한-프랑스 간 기술 협력의 중요성과 혁신 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유은정 로레알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50%를 넘고, 빠른 배송이 기본인 한국의 뷰티 이커머스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며 기업들은 운영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2023~2025년 동안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현재 뷰티 산업의 물류 혁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이경준 한국로봇산업협회 사업기획본부장은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업계 단체의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로봇 기술이 물류 산업에 미치는 혁신적 변화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엑소텍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타테와키 류(Ryu Tatewaki)는 "이번 최첨단 데모센터 개소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한층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한국 고객들의 성장을 기술로 돕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250617_110811
엑소텍 코리아, 차세대 스카이팟 데모시연
이번 개발은 유통 및 제조 공급망 전반의 최적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엑소텍의 글로벌 비전과도 맞닿아 있으며, 향후 엑소텍은 한국의 고객, 파트너, 혁신 기업들과 함께 물류의 미래를 공동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엑소텍(Exotec)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창고 자동화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첨단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창고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작업자의 근무 환경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Gap Inc., 까르푸(Carrefour), 데카트론(Decathlon), 유니클로(UNIQLO)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글로벌 리더 기업이 엑소텍의 Skypod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사용 중이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