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고, 한국한성화교중고와 국제 파트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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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자상업고, 한국한성화교중고와 국제 파트너 ‘성장’

1985년 자매결연 체결 40년 우정…국제 이해와 협력 산실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글로벌 시민 성장 기반 마련 기여

  • 승인 2025-06-16 09:5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5학년도 한성화교 국제교류 40주년 관련사진 1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와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는 198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40년째 우정을 이어오며 양교 학생 간의 교육·문화 교류에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교는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오며 진정한 국제 파트너로 성장해왔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10일 본교 강당에서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한호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에서도 교장과 학생 대표단, 재단 인사가 참석해 양교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2025학년도 한성화교 국제교류 40주년 관련사진 2
이번 행사는 ‘우정의 40년,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두 학교가 함께 걸어온 교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양교 학생 대표는 인사말과 축사를 주고받으며 40년간 이어져 온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4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학생 선물을 서로 교환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누었다.

조한호 교장은 환영사에서 “40년간 이어진 이 교류는 단순한 방문과 행사를 넘어 학생들에게 소중한 국제적 시야와 우정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두 학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적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 교장 역시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이 오늘날 양교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 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교의 오랜 우정은 단순한 학교 간의 교류를 넘어, 한국과 중화권 청소년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 시키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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