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원산업박람회 참가

동의보감촌에서 펼치는 힐링 이야기

산청군 정원소개 리플릿<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13일부터 22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지역의 정원문화와 우수 농·임산물을 알리는 홍보부스 2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묵곡생태숲, 둔철생태숲, 치유의 숲 등 대표적인 정원 명소를 소개하며 산청의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자연 속 힐링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산청만의 특색을 전면에 내세운다.



곶감과 산양삼 등 청정 환경에서 자란 임산물과 농특산물을 전시해 풍부한 자원과 건강한 먹거리를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이 지닌 정원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임산물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보부스 2개만으로는 산청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다.

정원 명소 체험 프로그램이나 농특산물 시식 코너 등 방문객 참여형 콘텐츠 마련이 필요하다.

10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도 요구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