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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마을 9단지 아파트부녀회가 종촌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장면<사진=종촌복지관 제공> |
이번 후원금은 가재마을 9단지 부녀회가 자체적으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웃기는 경매'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기부로 이어졌다.
'웃기는 경매'는 기증받은 물품을 나눔 경매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병원비로 지원하는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정기 개최된다.
박재희 부녀회장은 "경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도 그 뜻에 함께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하루 빨리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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