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커뮤니티센터 활용 주민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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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커뮤니티센터 활용 주민 교육 본격화

중장년 척추건강부터 챗GPT까지 실생활 밀착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과 지역 일자리 연계까지 가능성 타진

  • 승인 2025-06-10 14: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완료예정지구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운영 [큐어센터]
역량강화사업 완료예정지구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운영 [큐어센터]<제공=고성군>
고성군이 커뮤니티 셰어센터와 큐어센터 준공을 앞두고 지역 주민 대상 실용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6월에는 척추건강교실과 챗GPT 활용 교육이 차례로 열린다.



척추건강교실은 중장년층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보건복지 수요를 반영했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챗GPT를 활용한 실생활 교육도 병행된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민의 정보 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9월부터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도 개설된다.

커피에 관심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순 취미 수준을 넘어 향후 센터 운영 인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격 취득과 지역 일자리 창출 간의 접점이 형성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그러나 아직 센터는 준공 전이며, 운영 주체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제시되지 않았다.

교육과 인력 활용이 실제 지역 순환경제로 이어지려면 보다 명확한 연계 계획이 필요하다.

지금은 기획 단계지만,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교육과 실무 간 간극을 좁히는 장치도 요구된다.

공간은 곧 완성된다.

그 공간을 살아 있게 할 사람과 구조가 이제부터 시작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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